늘 문이 잠겨 있는 서원인데 행사로 허락하에 담아온 사진 입니다
이 고을은 부림홍씨(缶林洪氏)의 세거지로 1710년(숙종 36) 고려말의 충신 홍노(洪魯)와 조선조 좌참찬 겸 양관 대제학(朝鮮朝 左參贊 兼 兩館 大提學) 홍귀달(洪貴達), 이좌좌랑(吏曹佐郞)을 역임한 대학자 홍언충(洪彦忠)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기위해 세분 선생의 영위(靈位)를 봉안하였다. 묘우(廟宇)를 비롯하여 유생 강학을 위한 흥교당(興敎堂)을 중심으로 입나재(立懦齋), 구인재(求仁齋), 읍청루(挹淸樓), 반무당(半畝塘) 등의 부속 건축물로 그 규모가 방대하였으나, 1868년(고종 5) 조정의 서원 철폐령으로 묘우를 비롯한 전 건물이 훼철(毁撤)되는 비운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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