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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아랑사 사진 찍기 좋은 곳

사적지

by 난 그림자 2021. 12. 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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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전설은 경상남도 밀양 영남루에 얽힌 전설이다. 자색이 뛰어난 밀양 부사의 딸 아랑은 유모의 꾐에 빠져 달 구경을 나갔다가 남몰래 그녀를 사모하던 남성에게 겁탈을 당한 후 살해되었다. 그 후 밀양으로 내려오는 부사마다 부임한 첫날 죽는 일이 발생하였다. 어느 해 담력이 뛰어난 신임 부사가 부임한 첫날 아랑 귀신을 만났는데 그간 여러 신임 부사가 아랑의 원혼에 놀라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랑은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말했고 부사에게 다음 날 아침 동헌 뜰에 모든 관청 사람들을 모으도록 하였다. 아랑의 원혼이 나비로 변해 자신을 살해한 통인에게 다가가 앉았다. 이로써 아랑의 원한을 풀게 되었다. 이러한 아랑의 한을 풀기 위해 밀양에서는 해마다 아랑제를 개최하고 있다. 신기하게도 아랑제일 때 비가 내리는 일이 많은데 이는 아랑이 눈물을 흘리는 것이라 얘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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