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절리
columnar joint , 柱狀節理
요약 : 단면의 모양이 육각형, 오각형 등 다각형으로 긴 기둥 모양을 이루고 있는 절리를 말한다. 화산암 암맥이나 용암, 용결응회암 등에서 생긴다.
주상절리는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지표면에 흘러내리면서 식게되는데 이때 식는 과정에서 규칙적인 균열이 생겨 형성된 것이다.
출처 - 두산백과 -
우리나라에 주상절리는 광범위하게 분포 되어 있다.
경기도 연천이나 포천의 한탄강 지류나 동해 울릉도 비파산과 경주 읍천을 비롯 남으로는 광주 무등산과 신안군, 그리고 제주까지 누워있거나 홀로 우뚝 서 있거나 절벽을 이루며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사진을 시작하고 인물보다는 풍경을 주로 담다 보니 책에서 사진으로만 보던 비경들을 두루 담을 기회가 자주 생긴 셈이다.
몇 년 전, 연천 한탄강변의 고구려 유적지인 호로구로성과 포천의 비둘기낭 폭포에서 주상절리를 담으며 자연이 빚어낸 비경에 감탄하고 제주 서귀포 올레길 8코스에 위치한 대포동 주상절리는 그저 신이 빚어놓은 최고의 경지라 여겼다.
그리고 작년 겨울 감포 앞바다에서 일출담는답시고 촐싹대다 파도에 휩쓸려 바들바들 떠느라 사진은 커녕 먼발치에서라도 보고오지 못함을 내내 아쉬워 하다 이번 겨울 여행 첫 코스로 달려가 담은 경주 읍천의 주상절리는 약 2km에 걸쳐 여러 형태의 주상절리군을 이루고 있었다.
바람이 불어 파도가 쳐줘야 사진다운 사진이 나오련만 아쉽게도 잔뜩 흐린 날씨에 파도마저 거의 일지 않아 그저 인증샷 정도만으로 만족해야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점심 먹을 식당을 찾아가다 바다에서 갓 따온 연봉 일억이라던 일등 해녀의 전복을 맛볼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인 출사였다.
"있잖아요. 죄송하지만 전복 몇 마리만 살 수 있나요?"
"집에 가져갈건데...몇마리나 사려고 그러우?"
"파실 수 있는 만큼만요."
바다에서 나오는 순간 중간 상인이 도매로 사기 때문에 소매는 판매장 가야 살 수있다는 말에 뒤돌아서다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해녀분께서 집에 가져가시려고 빼놓은 것 중에서 어렵사리 부탁해 몇 마리 사서 먹어본 전복맛이란?
절대로 소매로 파는 분이 아닌데 어떻게 샀냐며 썰어주시던 식당 쥔의 갸우뚱 고개짓이 아니더라도 가격의 높고 낮음을 떠나 동해바다 주상절리 그 깊은 곳에서 자라 껍질에 다닥다닥 붙은 해조류만큼이나 귀하디 귀한 자연산 전복의 맛은 양식 전복에 견줄 수 없는 최고의 맛이었다.
방파제에서 바닷가로 이동을 합니다
여기서 오른쪽 포장 도로로 올라갑니다
전망대 외형은 다됫는데 내부공사중입니다
부채형 주상절리는 결국 보질 못했습니다
커피한잔 하고 싶지만 아직 입니다
ㅇ이쁜 커피 하우스 네요 왠지 커피맛도 좋을거 같고 조망이 끝내줍니다
잠 시 머리숙여 봅니다
출렁 다이 짦지만 많이 흔들 거립니다 지인들이 흔들어 ...
아직이지만 족욕 할수 있슨곳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