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림자 2017. 3. 2. 05:27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달맞이고개) 아래에 있는 작은 포구이다. 원래의 한자명은 뱀‘사()’자가 들어간 청사포()였으나 언제부터인가 푸른 모래라는 뜻의 청사포()로 바뀌었다. 난류와 한류가 섞이는 동해의 남쪽 끝·남해의 동쪽 끝에 있어, 옛날부터 물고기가 풍부하고 질 좋은 횟감이 많이 잡혔다. 포구의 방파제는 늘 낚시꾼들로 붐비고, 주변엔 횟집과 붕장어구이집·숯불조개구이촌이 즐비하다. 망부송()과 해마루라는 정자도 유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사포 [靑沙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