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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암마이봉

산행

by 난 그림자 2017. 7. 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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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봉우리 2개가 높이 솟아 있기 때문에 용출봉()이라 하여 동쪽을 아버지, 서쪽을 어머니라 하였다고 한다. 신라시대에는 서다산(西)이라 불렸으나, 조선시대 태종이 남행하면서 두 암봉이 나란히 솟은 형상이 마치 말의 귀와 흡사하다고 해서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마이산은 정면보다 측면에서보면 정말로 말이 귀를 쫑긋 세운 것처럼 보인다. 지금은 속칭으로 동쪽을 숫마이봉, 서쪽을 암마이봉이라고 부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뾰족하고 굳건하게 서 있는 산이 동쪽 산이고, 부드러우면서도 육중한 멋을 드러내는 것이 서쪽 산이다. 이 두 암봉 사이의 계곡을 강정골재라 하며, 일대의 자연경관과 사찰들을 중심으로 1979년 10월 전라북도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깎아지른 듯한 숫마이봉 기슭의 숲속에는 은수사()라는 절이 있고, 그 밑에는 그 유명한 마이산 돌탑이 쌓여져 있다. 이 돌탑들은 19세기 말경 이갑용() 처사가 쌓아 올렸다고 전해진다.

마이산의 암봉들 사면에는 울퉁불퉁 구멍이 나있는 타포니를 볼 수 있어 일반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기이한 경관 때문에 예로부터 민족의 영산으로 숭상되어 왔다.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봄에는 안개 속을 뚫고 나온 두 봉이 쌍돛대 같다고 해서 돛대봉, 여름에 수목이 울창해지면 용의 뿔 같다고 해서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면 말의 귀 같다고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내려도 쌓이지 않아 먹물에 찍은 붓끝 같다하여 문필봉으로 부르기도 한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날있습니다

여기서 부턴 깔딱 고개라고들하지요

[네이버 지식백과]















너무더워 쉬어가며 숫마이봉을 찍어봅니다


밧줄을 잡고 가야는데 비가와 좀 미끄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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