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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

여행 이야기

by 난 그림자 2017. 3. 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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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소망은 이루어진다

정동진, 호미곶과 함께 동해안 최고의 일출 여행지로 꼽히는 간절곶은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정동진보다는 5분 먼저, 호미곶보다는 1분 먼저 일출의 장관이 연출된다. 고기잡이 나간 어부들이 먼 바다에서 이곳을 바라보면 긴 간짓대처럼 보인다 해서 간절곶이란 이름이 붙여졌는데, ‘마음속으로 절실히 바란다’는 뜻의 간절과 발음이 같으니 무엇인가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은 곳으로 받아들여도 좋겠다. 군더더기 없이 시원하게 열린 바다와 해안의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가 장관으로,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드넓은 바다가 어떤 마음이든 받아줄 것만 같다. 바다로 나간 배들의 무사함을 바라며 언덕 꼭대기에 서 있는 하얀 등대와 그보다 더욱 인상적인 커다란 우체통이 바다를 향해 서 있는데 소망 우체통이란 이름이 써 있는 우체통 안으로 들어가면 엽서를 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고기잡이 나간 가장을 기다리는 모자상이 애절한 눈빛으로 서 있고 언덕 끝에 조성된 작은 쉼터에는 멋진 벤치가 놓여 있어 분위기 있게 일출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바다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입구에서 언덕길을 따라 다양한 차와 음료를 파는 포장마차 형식의 로드카페들이 서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반대편으로는 횟집들이 모여 있어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1920년 3월 26일 처음으로 불을 밝힌 간절곶등대는 간절곶이 해맞이 명소로 각광을 받으면서 등대 홍보관을 마련해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를 만들고 등대에 사용되는 장비, 등대의 역할을 설명해주는 자료와 아름다운 등대 사진을 전시해 놓았다. 간절곶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멋진 드라이브 코스가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간절곶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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