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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개실마을 사진찍기좋은곳

여행 이야기

by 난 그림자 2019. 10. 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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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실마을은 2001년 고령군 주선으로 행정자치부의 ‘마을 가꾸기 사업’에 선정되어 흙담, 기와집, 우물 등을 정비하면서 농촌 체험 마을을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처음에는 ‘양반 체면’을 내세운 주민들의 소극적 태도와 무관심으로 농촌 체험 마을의 운영이 쉽지 않았고, 방문객도 좀처럼 늘어나지 않았다. 게다가 종택 개방과 음식 판매 문제를 놓고 주민끼리 갈등을 빚기도 하였다.

그러나 2004년부터 한과를 만들어 팔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유명 백화점에 한과를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양반이 전통 기법대로 만든 한과’로 알려져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으며, 이에 개실마을도 유명세를 타 방문객이 1만 명을 돌파하였다. 이를 계기로 주민들은 체험 마을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하였다. 거들떠보지 않던 사물놀이, 엿 만들기, 대나무 물총 및 연 만들기 기술을 배우고, 벤처 농업을 도입하며, 관광 대학에 다니는 등 열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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