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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방사선 치료

나의 이야기

by 난 그림자 2017. 5. 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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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2월5일 방사선치료를 위해 병원을 찿았습니다

병동은 어린이병동 지하입니다  처음 가면 ( 움직일수 없도록 하는 것) 을제작해 의사셈 말씀대로라면 설계를 한답니다

어느부위에 어느정도의 방사선을 쐐게하는지요 방사선 치료를 시작 합니다

1번만 받으면 된다는말씀에 기쁨도 잠시 한번이라는게 자그만치 7주 35회를 받아야 한다는군요

치료시간은 데체로 5분에서 10분정도의 느낌이들었습니다

3주간 통원을 하며 치료를 받았습니다

헌데 3주가 지나니 입에 침이 마르고  음식을 먹을수없어 체중이 약 10k이상 빠져 버려 이준친 주치의셈께서 입원을 하라더군요

죽도 못먹고 뭐든 입에 넣으면 신문지 맛 ?  아무런 맛도 못느끼고  목으로 넘길수가 없었습니다

영양사께서 오시고 별다른 방법이 없어 결국엔 피골상접 ?  뼈와 피무 만 남은상태 ?

링거 의힘 기계의 힘으로 혈관에 밀어넣는것 뻑뻑해서 자주 간호사 호출 을 해까지 왔습니다

 가장이라는 힘으로 아무도 병원에 들리지 말아 엄명을 한상태입니다

병동에선 거의 암환자지만 제가 젤 불쌍한 사람이됏습니다

제건너편 할아버지 할머니 좁은침상에 두분이 계십니다

할아버지 다리피라 욜로 더온나  아시죠 ... 8인 병동의 침상 ..

괘안소 하며 다리를 안고 누워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눈물이 흐릅니다

평소에도 저리 했을까? 이제 나이들어 몸이 말을 안들으니 기대는... 맘속으로 맹세를 합니다

퇴원을 한다면 잘 해야지 이글 보시는분 마나님 분입니다  마누라잘들 챙기십시요

어려울 땐 가족이 젤 입니다

식사를 전혀 못하니깐요

마지막 7주차 걸을 힘조차도 없는데  5번만 더 받으면 되는데 그다섯번이 병고치러와 제발 부처님 예수님 날좀 데려가주오 하고 빌었습니다

숨이멕혀 몸둥아리 전체가 하늘치솟아 오르고 혈관은 터져 버릴것같고 어느 순간 나락으로 한없이 떨어지는반복

침대에서 내리질 못합니다

딸같은 간호사셈 어깨를 쓰다듬으며 요순간만 넘기시면 됩니다라는말에 그냥 울음이 터져 버립니다

탈의실에서 입막고 울음을 참으려 해도 참아지지 않아 화장실가서 진정을 시키고 병동으로 향합니다

마지막 한주를 이리힘들게 병상생활을 하고 퇴원을 합니다 1016년 3월5일입니다

얼굴은 새까맣고 그져 심한 말로 해골 ? 수준 이였습니다

그래도 뭐든 마셔가며 조금 회복을 하고있습니다

사진상 완치가 됏다고 합니다 허나 후유증 아주 심각 합니다

나중에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후유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비인두암 담배로 생기는 병입니다 담배 끊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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